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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탱글 20주년 기념전시회_강남문화재단 강남전시관
2024-10-13 admin

 

젠탱글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젠탱글 20주년 기념전시회"가 강남문화재단 강남전시관에서 개최됐다.(주최: 한국젠탱글협회, 후원 : 아티젠 탱글링캠퍼스) 한국젠탱글협회 소속 공인젠탱글교사 29인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공인젠탱글교사(CZT)들의 다양하고도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작품이 어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반원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김태호, 배가온, 신서우 어린이는 각각 개인작품을 선보였는데, 지도교사 임윤지 공인젠탱글교사(CZT)는 "어린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스스로 작품을 골랐으며, 액자까지 스스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같은 반 어린이 전체가 각각의 종이타일에 그림을 그려 모자이크로 공동작품을 만들어낸 서울매봉초등학교 26명 어린이들(지도교사 : 윤희진 CZT), 서울대방초등학교 24명의 어린이들(지도교사 : 김준기 CZT)의 작품도 단연 화제였는데, 단순히 하나의 작품을 넘어 젠탱글에서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명작이었다.

 

이밖에 울산 그라미장애인학교 학생들의 단체 모자이크 작품(지도교사 : 김은주 CZT)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서초50플러스의 중장년 5명의 그림(지도교사 : 김연옥 CZT), 자활센터 회원들의 모자이크 작품(지도교사 : 이청아 CZT), 시니어 젠탱글 동아리모임 자작나무의 작품(지도교사 : 김은희 CZT)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 젠탱글을 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장 곳곳에 젠탱글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하여 젠탱글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한국전통가옥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한국젠탱글협회 설응도 회장은 "젠탱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위해, 전국의 공인젠탱글교사들이 종이를 택배로 우송해가며 이어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였다"며, "울산에서 출발한 작품이 전국을 돌아 서울로 도착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공인젠탱글교사들의 공동작품은 총 4개의 작품이다. 각각 작품의 주제를 정해 29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것은 어쩌면 20주년을 맞는 젠탱글에 대한 가장 젠탱글스러운 축하가 아니었을까.

 

*** 참여작가 (공인젠탱글교사 29인)

강연 강이청 고미라 고신정 김경희 김연옥 김유유 김은주 김은희 김홍지 류도경 박현주 박혜연

백인애 설응도 양정순 윤경 윤희진 이승지 이은주 이청아 임윤지 장남숙 장명숙 장미라

조주연 한결 한연숙 히지나(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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